프로테아제가 뭔지 첨 들어보시죠? 펩신은 들어보셨나요?? 제가 아주 잘 알려 드리겠습니다.
프로테아제는 소화효소 중에 하나이고 제가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효소 중에 하나입니다.
왜냐고요?
바로 단백질 분해효소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단백질을 아주 아주 좋아합니다. 고기 없으면 밥 먹은 것 같지 않고요. 다들 그렇죠?? 회도 좋아합니다.
그래서인지 프로테아제에게 내적 친밀감이 있네요. 하핫
"프로테아제"
잘 살펴보면 이름에 답이 있습니다. 붙여 놓으니까 좀 있어 보이는데 결국 프로틴 (protein) + 아제 (ase) 합성어죠.
프로틴 = 단백질, 아제 = 분해효소
결국 단백질 분해효소라는 말입니다. 참 쉽죠?
단어 뒤에 아제 붙는 거 (그 아재 아님). 이거는 효소라면 다 동일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입에 있는 침샘, 췌장에서 나오는 아밀라아제. 이것도 뒤에 아제가 붙죠?
아밀라아제는 탄수화물을 분해하는 효소입니다. 모르신다면 이것을 참고하세요~
아밀라아제가 무엇인가요?
"아밀라아제 많이 들어봤는데 자세하게 이게 뭔지 모르겠어요."라는 생각이 드시죠? 자세하고 쉽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이것은 효소의 일종입니다. 다들 아시죠?? 아밀라아제가 침에 섞여있는
ttaen9uri.tistory.com
"펩신"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이 친구는 바로 프로테아제 중 하나이고 아시는 대로 단백질 분해효소입니다.
단백질은 아미노산 사슬로 구성된 아주 큰 친구예요. 이런 큰 친구를 우리 몸은 흡수를 하지 못해요.
그래서 이 몸에 좋은 단백질을 고대로 흡수하려면 아주 잘게 쪼개야겠죠?
그럴 때 바로 필요한 것이 바로 프로테아제!, 여러 가지의 프로테아제 중 펩신이라는 무서운 친구가 있습니다. 얘는 잘 잘라요. 덩치 큰 단백질을.
펩신은 처음에 위의 주 세포에서 펩시노겐이라고 불리는 비활성 형태로 방출됩니다. 방출된 후 위의 산성환경에서 펩시노겐은 펩신으로 변환됩니다.
펩신은 위산과 같이 ph가 낮은 산성환경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쓰입니다.(저도 시원한 에어컨 밑에서 아주 일 잘합니다.)
일단 펩신이 된다면 이 무서운 친구는 위속에 있는 단백질의 펩타이드 결합을 절단하기 시작합니다!! 큰 덩어리를 잘게 잘라서 쪼개는 겁니다.
그래서 이 친구는 단백질이라는 거대한 덩치를 가진 친구를 잘게 잘라서 펩타이드와 유리 아미노산으로 분해시킵니다.
그리고 특히나! 우리 무서운 친구 펩신은 육류의 콜라겐 단백질을 분해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콜라겐 어때요? 많이 들어봤죠 질긴 거 먹으면 엄청 탱글탱글 질기죠?. 우리 피부 탱글탱글 해야 하죠? 저는 축 늘어져있습니다..
이 질기고 탱글 한 거는 얼마나 분해하기가 힘들겠어요. 하지만 우리의 무서운 펩틴친구는 이것을 해냅니다! 아주 강력한 친구죠. 강력한 콜라겐을 인정사정없이 분해시켜 버립니다.
여기까지는 위에서 일어나는 분해고 다음 분해는 소장에서 일어납니다. (열심히 일하는 내 몸에게 감사.)
아밀라아제랑 비슷하죠? 아밀라아제도 췌장에서 분비되어서 소장에서 탄수화물을 잘게 쪼겠죠?
프로테아제도 마찬가지로 췌장에서 분비되어서 소장에서 단백질을 쪼갭니다.
여기서 쪼개는 무서운 친구는 펩신이 아니라 트립신이라고 하는 무서운 친구의 친구가 있죠.
트립신이라고 하는 친구는 췌장에서 트립시노겐으로 방출된 다음 소장에 들어가서 활성화하여 트립신으로 바뀌게 됩니다.
그 후 트립신은 소장에서 단백질 분해를 시작하죠.
그 외에도 키모트립신과 카르복시펩티다아제등 여러 가지 프로테아제가 있으며 모두 단백질 소화에 쓰이게 됩니다.
이상 프로테아제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고 혹시나 모르는 거나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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